Home 프로그램 컨설팅 컨설팅 후기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춘천에 있는 봄내중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봄의 향기처럼 싱그러운 친구들과 만남의 이야기,
벌써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동그랗게 모인 우리는 서로의 눈을 마주쳤답니다.
우리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한 마디로 인사를 나누었는데,
재미있는 자기소개들을 들으며 우리는 한바탕 신나게 웃었답니다.
그리고 점점 오늘 이 시간이 더 기대되기 시작했어요.
놀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 손을 잡는 놀이가 있었어요.
어느새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손을 잡고 있더라고요.
‘이제부터는 남자, 여자가 한 모둠에 함께 있어야 해요!’
새로운 규칙에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서로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이
참 귀엽고 아름다웠답니다.
놀이하다 보니 어느새 부끄러움은 잊고 우리 반 모두 하나 되어,
누구 하나 빠진 사람 없이 신나게 웃고 뛰었답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그리고 매일 만나는 반 친구들
익숙하기도 하고, 또 때론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들도 있지요.
하지만 오늘 놀이 속에서 ‘우리’가 함께 할 때만 가질 수 있는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그 ‘함께함의 즐거움’이 남은 2학기에도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자!
열기 닫기